조상님들

우리 집안 기록에 전해지기로 시조님 휘를 세 자, 기 자 라고 전한다.
그러나 세 자, 기 자 어른 이후로 족보가 실전되어 전하지 않고
중시조로부터 족보가 이어진다고 하니 미심쩍다.

일전에 듣기로 많은 집안 족보가 시조의 연대를 끌어올리고자
진정한 시조를 중시조로 만들고 그 윗대 조상을 만든 뒤, 
그 사이는 기록이 실전되어 모른다고 한다니
우리 집안 경우와 똑같다.

집안 어른들에게 말하지는 못하지만 의혹을 버릴 수가 없다.


일본 천황가에서는 숭신천황이 1대로 추청됨에도 불구하고
천손 호노니니기의 4대손인 신무천황을 1대로 삼았다 하니
과연 우리나라만의 일은 아니다.

그런데 일본의 옛 기록 등은 어차피 호노니니기로부터 신무천황까지는
반쯤은 동일인물로 치지 않는가?

by 비안네 | 2008/07/23 09:32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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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티안무 at 2008/07/25 00:05
저도 우리 집안을 어디 부유한 아전집안으로 보고 있습니다. 족보를 대충 추적하니 중인은 아니고 꽤나 돈좀 만진 것 같으니 말입니다. 뭐, 영남은 아전의 최소조건이 양반이었으니 별로 불만은 없습니다만.
Commented by 비안네 at 2008/07/25 11:05
티안무/ 우리 집안도 본관은 전라도에 있다우야. 하하 ^^ 게다가 구한말부터 일제시대를 거치는 동안 족보를 사는 등 일로 양반네 숫자가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하잖아? 지금은 거의 모든 한국인들이 양반 후손이라고 하니까 말이야. 스위스에 갔을 때 현지인 아저씨한테 그 이야기를 하니까 깜짝 놀라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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